고령친화 버스정류장 디자인 실증연구
수행기관 / 대상지 : KAIST Health Design Lab / 장곡면 버스정류장 예정지 및 주변 보행·대기 공간
핵심 목표 : 오래 앉아도 편하고 여름·겨울을 버티며 짐·보행보조기를 둘 수 있는 농촌형 정류장 설계안 도출
연구책임자
임리사 부교수
01연구의 개요
추진 배경
- 농촌 버스정류장은 고령자의 병원·시장·복지관 이동을 지탱하는 기초 생활 인프라이나, 실제 환경은 도심형 표준 쉘터의 축소 적용이나 간이 표지판·벤치 수준에 머무름
- 장곡면과 같은 농촌 맥락에서는 배차 간격이 길어 대기 시간이 길고 그늘·방풍·조명·관리 인력이 부족해 대기가 '견뎌야 하는 시간'으로 경험됨
연구의 차별성
- 실제 테스트 예정지의 현장 폭·도로·버스 접근·관리 여건을 반영한 실증형 설계를 목표로 함
- 고령자 사용성 조사와 환경성능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편의성·안전성·패시브 성능을 동시에 검증하고, 주민 피드백를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
02현장 진단 및 문제 정의
| 문제 영역 | 현장 인터뷰 결과 | 디자인 대응 방향 |
|---|---|---|
| 장시간 대기 피로 | 긴 배차 간격, 이동 후 피로 누적 → 허리·무릎 부담, 넘어짐 위험 | 등받이·팔걸이·기대기바, 높이 차등 좌석 |
| 기상 노출 | 여름 직사·복사열, 겨울 찬바람, 비·눈 유입 → 외출 회피 | 깊은 차양, 측면 바람막이, 단열·축열 제어 재료 |
| 짐·보조기구 | 장바구니·농산물·워커 둘 곳 부족 → 동선 방해 | 짐 선반, 워커 파킹존, 미끄럼 방지 바닥 |
| 정보·안전 | 작은 시간표, 야간 어두움, 도움 요청 어려움 | 큰 글씨 안내, 반사·조명, 비상호출 모듈 |
| 유지관리 | 청소·파손·누수 관리 부담 → 주민 수용성 저하 | 내구재, 청소가 쉬운 디테일 |
03설계 원칙 및 시안 개발
장시간 착석 쾌적성
- 30분 이상 대기가 빈번한 여건을 전제로 무릎·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좌면 높이와 등받이·팔걸이 일체형 벤치를 기본 구성 요소로 포함
기후 대응성 및 수납성
- 능동 냉난방보다 패시브 환경 제어를 우선해 유지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고, 그 효과를 환경 시뮬레이션으로 정량 검증
- 단차 없는 평탄 진입부, 워커·카트 전용 대기 공간, 짐 거치 선반을 통합하고 보행 경로와 보조기구 동선을 분리해 낙상 위험 차단
유지관리 용이성 및 긴급 지원 접근성
- 파손·오염을 외부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단순 구조를 전제로 하고, 실제 관리 주체와 관리 역량을 각 시안에 병기
- 119·지자체 긴급 연락망과 연결되는 비상호출 버튼, 야간·우천 시 시인성 확보 디자인, 대형 LED 안내판을 기본 사양으로 검토
04성능 검증 및 실증 계획
패시브 디자인 성능 시뮬레이션 (Ecotect Analysis, Grasshopper)
- 그늘·일사 : 여름 차양 범위와 겨울 채광 확보를 분석해 차양 깊이·각도·측면 스크린 조정
- 축열·표면온도 : 재료의 낮 시간 가열·야간 방열을 분석해 고반사·저축열 재료와 통기층 적용
- 바람·방풍 : 겨울 우세풍 차폐와 여름 자연환기를 분석해 측·후면 패널 높이와 개구부 배치 결정
사용자 실증
- 정류장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20~30명을 대상으로 mock-up 관찰과 반구조화 인터뷰(30~40분)를 병행하고, 열화상·풍속·조도 계측으로 시뮬레이션을 보정
추진 절차
- 현장 진단(~6월) → 시안 개발·시뮬레이션(6~7월) → 사용자 평가(7~8월) → mock-up 실증(~8월 말) → 사후 검증(9~10월)
05산출물 및 기대효과
최종 산출물
- 디자인 시안·최종 실증안·재료 구조 사양(도면·렌더링), 패시브 성능 비교 시뮬레이션 리포트
- 고령자 인터뷰·관찰 분석 결과와 농촌형 고령친화 정류장 체크리스트 및 유지관리 매뉴얼
기대효과
- 장곡면 실증안을 확보하고 마을단위 모빌리티 개선 사업의 표준 사례로 활용
- 최종 가이드라인을 농촌형 간이정류장·일반 쉘터 등 조건별 단계적 개선 패키지로 확장